홈페이지로 들어온 견적 문의를 이틀 뒤에야 본 적이 있으신가요? 고객님들께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문의가 들어오는 순간 휴대폰에 알림이 뜨고, 지난 문의도 한곳에서 다시 볼 수 있게 직접 만들었습니다.

“메일로 오긴 오는데, 광고 메일 사이에 묻혀서 못 봤어요.”

“문자로 받으려니 건당 요금이 나가서 결국 꺼 뒀어요.”

“지난주 문의를 다시 보려는데 어디서 찾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시작은 고객님들의 이 세 마디였습니다

홈페이지에 상담·견적 신청서를 달아 드리면, 접수된 내용은 보통 사장님 메일로 갑니다. 그런데 메일함에는 쇼핑몰 알림, 카드 명세서, 광고 메일이 하루에도 수십 통씩 쌓입니다. 정작 중요한 손님 문의 한 통이 그 사이에 묻혀 버립니다.

문자 알림을 붙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문자는 보낼 때마다 요금이 들고, 문자 발송 업체와 따로 계약도 해야 합니다. 작은 가게나 병원에는 부담이라, 설정해 두고도 꺼 두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손님은 문의를 남기고 답을 기다립니다. 하루가 지나면 이미 다른 곳에 연락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문의를 빨리 보는 것이 곧 매출이라는 걸, 20년 넘게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수없이 봐 왔습니다.

메일함에 묻힌 견적 문의와 휴대폰 잠금 화면에 뜬 새 문의 알림
메일함에서는 묻히던 문의가, 휴대폰 잠금 화면에는 바로 뜹니다

앱스토어 앱 없이, 문자 요금 없이

휴대폰 알림이라고 하면 보통 앱스토어에 앱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앱을 따로 만들면 비용이 크고, 업데이트할 때마다 심사도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웹 푸시라는 방식을 골랐습니다. 요즘 휴대폰은 홈페이지를 앱처럼 홈 화면에 설치할 수 있고, 그 홈페이지가 보내는 알림도 받을 수 있습니다. 앱스토어를 거치지 않으니 심사가 없고, 문자처럼 건당 요금도 들지 않습니다. 외부 알림 서비스나 문자 업체를 빌리지 않고, 디자인필이 처음부터 직접 만들었습니다.

이 알림은 디자인필 고객 전용 앱 myDF로 받습니다. 고객님 홈페이지로 문의가 들어오면 myDF가 알림을 보내고, 알림을 누르면 문의 내용을 바로 보고 전화까지 걸 수 있습니다.

지난 문의도 myDF에서 다시 봅니다

알림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수정 요청은 일 년에 몇 번이지만, 손님 문의는 매일 들어옵니다. 그런데 지난 문의를 다시 보려면 메일함을 뒤지거나 홈페이지 관리자 화면에 로그인해야 했습니다. 매일 하는 일인데 매번 번거로웠던 겁니다.

그래서 myDF에 「손님 문의」 메뉴를 넣었습니다. 홈페이지로 들어온 상담·견적 신청이 최근 순서대로 모여 있습니다.

MyDF 앱의 손님 문의 목록과 홈 화면
myDF 「손님 문의」 — 홈페이지로 들어온 상담·견적 신청을 한곳에서

처음에는 메뉴 이름을 「상담」으로 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직원과 이야기해 보니, 고객님이 디자인필에 하시는 상담 신청과 헷갈린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고객님의 손님이 남긴 문의라는 뜻이 바로 보이도록 「손님 문의」로 정했습니다.

개인정보는 최소한만 보관합니다

손님 문의에는 이름과 연락처가 들어 있습니다. 편하다고 모든 문의를 디자인필 서버에 계속 쌓아 두는 건 옳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 디자인필 서버에는 최근 5건만 보관합니다.
  • 5건이 넘거나 30일이 지나면, 둘 중 먼저 오는 쪽에서 자동으로 지워집니다.
  • 원래 문의 기록은 고객님 홈페이지와 메일에 그대로 남습니다.

myDF는 “지금 확인해야 할 문의”를 빠르게 보는 창구이고, 오래 보관하는 곳은 고객님 홈페이지입니다. 역할을 이렇게 나눈 덕분에 편리함과 개인정보 보호를 함께 지킬 수 있었습니다.

휴대폰에 설정하는 방법

처음 한 번만 하시면 됩니다. 디자인필이 고객님 전용 myDF 주소를 보내 드립니다.

휴대폰에서 앱을 설치하고 알림을 허용하는 화면
홈 화면에 설치하고, 알림을 허용하면 끝입니다

안드로이드 (삼성·LG 등)

  1. 받은 주소를 크롬으로 엽니다
  2. 「홈 화면에 추가」 또는 「설치」를 누릅니다
  3. 「알림 허용」을 누릅니다

아이폰

  1. 받은 주소를 사파리로 엽니다
  2. 아래 공유 버튼 → 「홈 화면에 추가」
  3. 홈 화면에 생긴 아이콘으로 열고 「알림 허용」아이폰은 홈 화면에 추가한 뒤에만 알림이 옵니다. iOS 16.4 이상에서 쓸 수 있습니다.

알아 두시면 좋은 점

  • 휴대폰 설정에서 알림을 꺼 두시면 알림이 오지 않습니다.
  • 손님 문의가 myDF로 들어오려면, 고객님 홈페이지에 연결 기능을 설치해 드려야 합니다.
  • 메일은 지금처럼 그대로 옵니다. 알림이 하나 더 생기는 것이라 기록은 메일에 남습니다.

만들면서 지킨 한 가지

홈페이지는 손님을 데려오는 곳이지만, 결국 손님을 붙잡는 건 사람의 빠른 응답입니다. 이 기능을 만들면서 저희가 끝까지 붙든 기준은 하나였습니다. 사장님이 아무것도 새로 배우지 않아도 되게. 알림이 오면 누르고, 전화하면 됩니다.

myDF는 고객님 의견을 들으며 계속 다듬고 있습니다. 써 보시고 불편한 점을 알려 주시면 다음 업데이트에 반영하겠습니다.

디자인필 고객이라면 누구나 받으실 수 있습니다. myDF 자세히 보기

← 활용 팁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