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에 신청서를 달 때 사장님들은 보통 “필요한 정보는 다 받아 두자”고 하십니다. 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손님 입장에서 칸이 많은 신청서는 시작하기도 전에 지칩니다.

“문의하려다가 칸이 너무 많아서 그냥 전화했어요.”

“휴대폰으로 쓰다가 중간에 포기했어요.”

손님은 휴대폰으로, 짧은 시간에 씁니다

요즘 홈페이지 문의는 대부분 휴대폰으로 들어옵니다. 작은 화면에서 회사명, 직책, 일반 전화, 주소까지 하나하나 입력하는 건 생각보다 귀찮은 일입니다. 칸 하나가 늘 때마다 중간에 그만두는 손님도 늘어납니다.

상담에 정말 필요한 건 “누구인지, 어떻게 연락하면 되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정도입니다. 나머지는 통화하면서 여쭤봐도 늦지 않습니다.

칸이 아홉 개인 견적 문의 신청서와 버튼으로 고르는 두 단계 신청서 비교
처음부터 모든 걸 묻지 않고, 고르기 쉬운 것부터 묻습니다

신청서를 바꾸는 네 가지 방법

  1. 꼭 필요한 칸만 남기기이름과 연락처를 기본으로, 업종에 꼭 필요한 한두 가지만 더합니다. 나머지는 선택으로 돌리거나 지웁니다.
  2. 쓰는 대신 고르게“새로 만들기 / 리뉴얼 / 유지보수”처럼 버튼으로 고르게 하면 손님은 생각할 필요 없이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3. 두 단계로 나누기한 화면에 다 보여 주지 않고, 첫 단계에서 가볍게 시작하게 하면 끝까지 가는 비율이 높아집니다.
  4. 보낸 뒤에 안심시키기“언제쯤 연락드린다”는 안내를 보낸 직후 화면이나 문자로 알려 드리면, 손님은 다른 곳을 더 알아보지 않고 기다려 줍니다.

우리 신청서 점검해 보기

  • 휴대폰으로 직접 한 번 작성해 보세요. 1분이 넘게 걸린다면 줄일 곳이 있습니다.
  • 지난 문의에서 실제로 쓴 적 없는 칸이 있다면 지워도 됩니다.

디자인필 상담 신청서도 단계형으로 바꿨습니다. 한 번에 다 묻지 않고, 고르기 쉬운 것부터 차례로 묻습니다. 작은 변화지만, 신청서는 손님이 우리 회사와 처음 만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신청서까지 손님 눈높이로 만든 홈페이지 — 맞춤형 홈페이지 안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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